[전체] 드라마 트웰브 마지막까지 인상 깊었네요

 

마지막 회를 보고 나니 정말 속이 후련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ㅎㅎ 

12지신 천사들이 인간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재밌었어요

동양적인 설화와 독창적인 세계관이 더해져서 진짜 한국형 히어로물이 탄생한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8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였어요 12지신 천사들이 악의 세력 사민과 펼치는 총력전이 정말 짜릿했어요 태산과 오귀가 악의 무리에 맞서는 모습은 정말 최고였어요 결국 태산의 통쾌한 한 방으로 사민이 소멸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답니다ㅎㅎ

 

물론 모든 것이 해피 엔딩은 아니었어요 오귀와 미르의 슬픈 로맨스 결말은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답니다 하지만 지옥문이 닫히고 4천사들이 다시 깨어나는 감동적인 재회는 정말 뭉클했어요ㅠㅠ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지막에 나타난 의문의 존재였어요 트웰브의 이야기가 혹시나 시즌 2로 이어지는 걸까요 정말 궁금증을 자극하는 엔딩이었어요

 

통쾌한 액션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끝까지 저를 사로잡은 드라마였는데 끝나서 아쉽네요~ 좋은 드라마로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