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영은 오미선을 끔찍이 아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절 경리들이 그렇듯, 온갖 잡무를 다 하는 그녀였지만 그녀의 동생의 학비까지 챙겨줄 정도로 각별하게 대해왔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영민한 그녀의 일머리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