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사자K125300
너무 멋진 말이네요... 열매를 맺기 위해 온힘으로 싸우고 있다니.............
언젠가, 나무에 핀 꽃을 보며 "시시하다" 투정하는 태풍에게 아버지는 말해주었다. 저 꽃들은 그저 예쁘기 위해 피어난 것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태풍아, 그래서 꽃은 피었다가 지는 것이 아니야, 피었다가 이기는 것이지. 결국, 열매를 맺으니까" 그때부터 태풍은 꽃이 좋았다. 아니, 멋있었다. 자신도 그렇게 아름답게 피어나, 꼿꼿하게 이기고, 마침내 열매를 맺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