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Z116589
차선택, 가끔 말을 얄밉게 하지만 정이 많아요. 의리도 있는편이구요
태풍상사의 개국공신이자 안방마님, 20여 년 동안 사무보조부터 시작해서 차장까지 올라왔다. 이 시절 흔치 않은 커리어우먼이라고, 본인에 대한 자부심도 은근히 있는 편이다. 아줌마 특유의 푼수기와 오지랖이 넘치며 웃음도 많고 화도 많고 눈물도 많다. 남의 일에 툭툭 미운 말을 할 때도 있지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두 팔을 걷고 달려든다. 뒤끝도 없는 편이다. 태풍상사에 있으면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