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박의 안전화는 분명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그 상품성과 성능에는 이견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박윤철은 강태풍에게 사기를 친 것이었죠. 당시 시대적인 상황으로 인해, 박윤철 역시 빚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타난 이가 강태풍. 그는 그의 분신과도 같은 안전화에 흥미를 보이는 그와 결국 오백만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