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철은 태풍상사로부터 받은 오백만 원으로 사채의 이자 정도만 갚을 수 있었고, 정작 그의 빚은 하나도 줄이지 못한 상황. 악덕 사채업자에게 볼모로 잡힌 셈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정의의 사도 강태풍이 또 그런 그를 보고만 넘어갈 수는 없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