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박윤철을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려면 그의 빚 7천만 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 그는 안전화 7천 족을 빌려준다면 1억을 만들어서 갚겠다고 말합니다. 그럼 1억을 먹고 영영 박윤철과 자신을 옭아매지 않고 놓아주는 걸로. 하지만 돈도 없는 강태풍에게 7천 족을 그냥 빌려줄 리 없지요. 게다가 태풍상사 표현준이 이미 3천만 원을 주고 7천 족 모두를 거둬들이기로 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하지만 강태풍의 두 눈을 걸기로 하면서 이들은 이 딜을 받아들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