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거미E128193
두눈까지 걸었네요. 패기 미쳤어요
강태풍(이준호 분)이 친구 박윤철(진선규 분)의 빚을 대신 떠안으며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가 그려졌어요.
강태풍은 표박호(김상호 분)에게 한방 먹여 번 돈으로 박윤철의 안전화 500개를 사서 팔 계획을 세웠지만,
박윤철이 사채업자 류희규(이재균 분)에게 돈과 물건을 모두 빼앗기며 일이 꼬였어요.
결국 강태풍은 정차란(김혜은 분)과 오미선(김민하 분)의 도움으로 500만원을 추가로 마련해 물건을 찾아오지만,
표박호의 아들 표현준(무진성 분)이 부산에서 남은 물량을 싹쓸이하려 하면서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죠.
박윤철이 빚 독촉에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본 강태풍은 류희규와 정면으로 맞서
“안전화 7천개를 팔아서 1억으로 갚겠다”고 배수진을 쳤어요.
류희규가 “못 갚으면 눈을 내놔야지”라며 협박하자,
강태풍은 “그럼 너도 찍어. 1억 벌고 영원히 떨어지자”며 손바닥 도장을 찍고 거래를 성사시켰어요.
친구를 구하려 두 눈까지 걸며 도박을 건 강태풍의 결단이 긴장감을 높였어요.
한편 표박호는 여전히 강태풍을 흔들기 위해 움직이고,
그의 아들 표현준 역시 상황을 이용하려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더했어요.
강태풍이 상사맨으로서 첫 승부수를 던지며 진짜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를 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