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게 외국물먹고 온 까칠하고 도도한 X세대의 캐릭터더라구요. 그런 역할이 좀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태풍상사가 망하면서 직원들이 다 같이 떠나는데, 거기에 휩쓸려 도망치듯 회사를 떠나고 마는 배송중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