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체리W116946
크리스마스날 쫓겨났지요. 태풍이 엄마는 철없는 엄마 같았는데 나중에는 모성애 강하고 현명한 엄마모습 보여주어서 감동도 하고 있습니다.
강태풍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짐 싸싸더라구요
평소엔 유쾌하게 풀리던 드라마인데 ㅠㅠ
우리 지금 길바닥에 나앉은 거야? 하면서 멍하니 서 있던 장면, 너무 생생했어요.
그 뒤에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더니 모피코트 들고 오는 거 보고 순간 울컥했지만
그게 남편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이 또 묘하게 마음에 남더라고요
짐 몇 개만 들고 길을 나서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진짜
도와줄 사람 하나 없이 발만 동동 구르는 모습이 ㅠㅠ 태풍이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