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크랜베리C116769
오미선, 약한것 같으면서도 강한 캐릭터에요. 매력도 있고 의지력도 있구요
지금은 저 얼굴 보기 힘들죠..
주근깨가 더덕더덕하지만 역할에 충실한 오미선..
오미선은 태풍상사가 IMF 위기 속에서 생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냉철한 브레인이자 실질적인 살림꾼이죠.
회사가 파산 위기에 몰렸을 때, 그녀는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정확한 계산 능력과 이성적인 판단력을 발휘합니다.
태풍이 벌여놓은 복잡한 채무와 채권 관계를 정리하고, 회계 장부를 철저히 관리하여
회사가 법적으로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아내는 재정적 방파제 역할을 합니가
오미선은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11시간씩 근무하면서도 공부를 놓지 않는 책임감 강한 K-장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들의 엄마 아빠의 삶이었죠
이 분 역할이 왜 이리 정겹고 대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