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어린아보카도P116862
태풍이와 윤성이 우정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아름다운 우정 오래 오래 잘 유지하면 좋겠어요
야반도주하는 윤성이에게 자신의 신분증하나 빼고 지갑전체와 차고있는 목걸이도 다 빼서 준 태풍이였지요. 그런 윤성이와 오랜만에 조우했습니다. 태풍이는 자신이 처음 팔은 물건이라며 내가 먼저 갈거야하고 도망쳤는데 신발상자에는 윤성이를 위한 돈뭉치가 또 한번, 윤성이의 헬멧에는 갚고싶었던 고마움이 이 둘의 우정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월급을 받았다.
너에게 제일 먼저 갚고싶었다.
고마움을
진짜 편지도 너무 시처럼 이쁘게 적혀있어서 돈이 아니라, <고마움을>이라니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