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과장님은 잡혀계시는데 우리가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는 이유를 대며, 태풍에게서 1보 후퇴하는 미선. 태풍, 틀린 말은 아니라 일단 넘어가지만 결국 태국에서 거사(!)는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미선이 태풍과의 관계를 어떤식으로든 확정짓는걸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죠 k장녀로 굳세게 버텨왔는데 의지하게 될까봐 그게 걸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