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에서 만난 한국근무 경력의 태국인에게 뒷통수 맞은 고마진은 졸지에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를 뒤집어씁니다. 다행히 미선이 주구장창 눌러대던 셔터에 직접증거가 있어 겨우 사진관을 찾아 인화했는데 오는 도중에 실수로 인화된 사진을 강물에 빠뜨리고 맙니다. 어쩔수 없이 남은 필름을 가지고 기지를 발휘해서 재판관을 설득한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