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은 거래 성사를 서두르던 대방섬유 직원 앞에서 자리를 피하고 그 사이 밀린 임금으로 노조 시위가 벌어지면서 대방섬유의 민낯이 드러났어요 미선은 대방섬유의 속내를 캐내 태풍을 도왔어요 결정적인 순간 서로 믿고 움직이는 팀워크가 위기 속에서 빛난 장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