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를 따라서 동대문을 다니던 미호가 평소 입는 옷스타일로 전혀 다르게 노티가 나는 옷을 고릅니다.
그건 사실 범이가 누나들이 속상해할까봐 녹색어머니회 출석 안내문을 숨겨둔걸 발견하고는 누나가 아니라 어머니인척 나가려고 했던거였습니다. 나이들어보이는 원피스와 단정한 화장으로 녹색어머니회를 나간 미호를 발견 범이의 저 미소가 너무 해맑아보여요. 그리고 가슴 찡한 말을해요. 우리누나, 엄마보다 소중한? 제일 좋아하는 우리 누나... 우리 미선, 미호, 범이 모두 어릴적부터 속 깊게 철들은 가족입니다. 우리 오씨가족 다 사랑해...
0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