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택은 표박호에게 이미 돈을 받았었습니다. 그것도 강진영의 장례식장에서 말이에요 당시 남편이 사업을 벌이고 있었고, 그 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할 시기였던 것. 하지만 이제 남편이 사업을 말아먹은 상황에서, 그때 받은 그 돈으로 자신의 양심을 팔았다는 것에 후회가 밀려왔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