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멧날다람쥐E117039
드라마 보면서 IMF 시절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부모님 세대 이야기 같아서 더 몰입돼요.
제가 요즘 푹 빠져서 보고 있는 드라마, 바로 '태풍상사'인데요! 어쩜 좋죠, 글쎄 팝업 스토어까지 열렸더라고요. 이 소식을 듣고 제가 안 가볼 수가 있나요!
막상 가보니 드라마 속 '태풍상사' 사무실 문처럼 생긴 곳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그게 출입문은 아니더라고요. 옆에 따로 입구가 있더군요. 드라마의 디테일을 살린 부분인가 싶어서 작은 것 하나까지도 감탄했습니다.
특히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찐빵 포장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90년대 찐빵 포장이 정말 저랬나?' 싶을 정도로 그 시절 감성을 제대로 살렸더라고요. 사무실 소품들 하나하나까지 드라마 속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테일에 감탄 또 감탄했습니다. 마치 드라마 세트장에 제가 직접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