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너구리E116831
2화도 넘 재미있었어요. 궁궐 압송될때는 불안하기도 했어요.
와… 2회 진짜 몰입도 끝판왕이었어요.
임윤아가 연지영으로서 폭군 이헌(이채민) 입맛 완전히 사로잡고,
천하일미로 궁궐에 압송되는 장면은 보는 내내 심장 쫄깃했어요.
수비드 스테이크 만들 때 뜨거운 물에 손 넣고 열정 불태우는 모습도
진짜 프로 셰프 포스 뿜뿜…
찬모들과 함께 빛깔 고운 스테이크 완성하는 과정까지
디테일하게 보여주니까 몰입감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런데 임송재 부자 때문에 긴장감도 장난 아니었어요.
음식 먹기도 전에 트집 잡고
관찰사의 손녀까지 위험에 처할 상황이라 연지영이 분노하는 장면은
완전 통쾌하면서도 안타깝고…
연지영이 어떻게 이 위기를 뚫고 나갈지 계속 눈을 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