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수라는 지위는 남자들의 전유물이있던 시대인데다, 대령 숙수라는 자리는 390명에 달하는 수라간 멤버들을 컨트롤 해야 했죠 수라간에는 이미 대령 숙수 자리를 두고 묘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중 인주 대왕대비의 사람인 엄봉식. 그는 선임 숙수로, 가장 유력한 대령 숙수 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