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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은 연지영을 여인으로 데리고 온 것은 아니었지만
둘이 눈을 맞추고 웃음을 나누는 모습을 본 강목주.
그녀는 이제 연지영을 내쫓기 위해 어떤 짓이든 하려고 들 테지요
일단, 강목주는 신하들을 움직여 귀녀를 벌해야 한다는 상소를 올리도록 움직이지만
이헌이 뜻밖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대령 숙수로 그녀를 임명하는 초강수를 보이자,
그녀는 다음 작전을 진행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