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된장국의 감칠맛의 비결은 섬진강 재첩이었습니다. 연지영의 된장국을 먹고 입궁 전 자신을 걱정하던 어머니를 떠올린 대비는 눈물을 흘리며 밥까지 말아 그릇을 비웁니다. 비틀거리는 자신을 알아채고 빈혈에 좋은 적근채(시금치)를 사용했다는 말에 감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