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크랜베리C116769
요리나오는 장면 넘 좋아요. 지영이 요리 넘 먹고 싶어지구요
점점 이야기가 흥미로워지고 있어서 시간이 금방 가버린 느낌이에요.
연지영역을 맡은 윤아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주방에서 재료 다듬을 때 손동작 하나하나가 자연스럽고,
뭔가 실제로 오랫동안 요리해온 사람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왕 앞에서 긴장을 감추고 미소 지으면서도 눈빛에서는 두려움과
압박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장면.. 거기서 완전 몰입했습니다.
그냥 대사만 하는 게 아니라 표정이랑 분위기로 상황을 설명해주는 느낌이라
캐릭터가 더 살아난 것 같았어요.
스토리도 점점 연지영 캐릭터가 주방에서 중심을 잡아가는 흐름이라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다른 셰프들과 갈등하면서도 자기 방식대로 요리를 완성해내는 모습이 설득력 있게 그려져서,
이제는 단순히 왕이 시켜서 요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주방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자리 잡는 느낌이더라구요.
다음 화에서는 또 어떤 요리가 나오고 지영이 어떤 연기로 분위기를 끌어갈지 벌써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