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찾아뵙길 원한다는 말에도 사초로 인해 심란한 이헌이
이 말을 무시하자 불안한 강목주 숙원
요리로 떠나간 전하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생각+
태양을 가까이 하면 화를 당한다는 걸 대령숙수에게 직접 알려주겠다는 지영이에 대한 복수심으로
문안진후 날 전하와 제산대군을 위한 낮것상을 직접 준비하겠다고 해요
(문안진후:사옹원 제조 제산대군이 어의와함께 문안와서 전하의 건강을 체크하는 오늘날 건강검진)
숙원이 맹숙수를 시켜서 준비한 낮것상 메뉴
백마자탕과 황자계혼돈탕
둘다 암탉으로 만든 메뉴인데 암컷들은 겉을 어떻게 꾸며도 똑같으니 이 음식을 본을 삼아
여인을 멀리하시고 오직 종묘와 사직에만 힘을쓰라는 뜻으로 만들었다며
지영이를 은은하게 디스를 해요 (이건 정작 본인디스아닌가요🤬)
그에 대적하는 우리의 대령숙수 지영이의 음식
비프 슈니첼 (얇게두드려 핀 소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독일식 가정식)
문안진후를 위해 설리어르신이 반촌까지 나가 구해온 싱싱한 소고기를 얇게 펴내어
한국 사람이라면 싫어하는 사람 찾기 힘든 메뉴인 돈까스에
산딸기 잼 그리고 우엉 튀김을 곁들인 메뉴를 선보여요
우엉튀김은 뿌리를 써서 조금은 쓴맛이 났는데
뿌리는 살피지못한채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잘못 평가하게되실까 걱정이라며
강목주에게 한방을 먹이게 되요!
악인 제산대군 마저도 음식으로 홀려버린 이번 요리도 지영이의 승!!
너무통쾌하고 순간 밤에 돈까스 시킬뻔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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