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사자K125300
피곤할 땐 달달구리 최고죠~~ 마카롱 먹고 환상 팡팡 터지는 연출 너무 재밌었어요
임윤아, 마카롱으로 외교전까지 접수했네요.
명나라 사신이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그걸 마카롱으로 돌파하다니, 진짜 센스 넘치더라고요.
엄봉식 숙수가 “버터로 사신단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겠냐”고 묻자 연지영이 “자고로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데는 달달한 게 최고다”라고 말하는데, 그 대사가 너무 인상 깊었어요. 마카롱이라는 현대적인 디저트를 조선 시대 배경에 녹여낸 설정도 참신했고요.
사신들이 마카롱을 먹고 감탄하는 장면에서는 진짜로 입맛이 도는 느낌이었어요. 색감도 예쁘고, 맛도 상상만으로 달콤하니 저도 당장 마카롱 사러 나가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