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마음이 없다고 단언한 지영과 이헌. 하지만 수라를 거르는 동안 둘은 왠지 모를 그리움을 느낀다. 이헌은 헷갈린다. 지영의 요리를 좋아하는 것인지, 지영을 좋아하는 것인지. 물론 지영의 요리도 좋아하고 지영은 더 좋아하는 거겠지요 하지만 미래의 장벽을 어떻게 허물수 있는지 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