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와의 두 번째 경합. 북경오리 대 사찰음식의 대결. 두 요리 모두 훌륭했기에, 관건은 과연 양심적으로 점수를 제출하느냐의 문제. 이헌과 우곤이 각 나라의 요리를 맛보고, 상대방 나라의 음식에 점수를 주는 방식. 이렇게 되면, 명의 음식이 훌륭했더라도 조선의 승리로 만들기 위해 이헌은 최하점인 1점을 써내면 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헌은 이런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지 않았습니다. 너무 솔직하고 양심적이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