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과 우곤의 대립으로 긴장감이 멤돌던 그때 인주대왕대비가 나타납니다. 명나라 선황제의 두 번째 비인 연비가 대비의 고모입니다. 그녀가 들고 온 연비의 서신을 본 우곤은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자 꼬리를 말고 곧장 도망칩니다. 대비는 도움을 준 대가로 진명 대군에게 대령숙수의 요리를 맛보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