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영은 풀려나자마자 수라도 거르고 조사에 매진하고 있는 이헌을 찾아갑니다. 이헌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은애하는 마음을 전하며 키스합니다. 대왕대비와의 약조를 듣고는 죽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며 은장도를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