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파인애플H747749
마지막 결말이 현대극으로 이어질 줄은 정말 예상 못 했어요. 처음에는 놀랐지만 생각할수록 드라마의 개성을 살리는 멋진 장치였네요.
처음엔 다소 황당하다고 느꼈지만, 곱씹어보니 참 재밌는 장치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시청자에게 열린 해석을 주면서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해줘서 후련했습니다.
덕분에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
“현대극 버전 시즌2가 나오면 어떨까” 하는 기대까지 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런 결말이 드라마의 개성을 더해줬다고 봐요. 흔한 사극과 달리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이유가 바로 그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