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단 둘뿐인 제품 디자인 회사 대표 유메리는 직접 영업을 뛰어가며 일하는 생계형 디자이너입니다. 하지만 타고난 밝은 성격, 열심히 하면 성공할 거라는 희망, 게다가 5년 사귄 연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씩씩하게 살아가던 중 혼인신고까지 마친 김우주의 바람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