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가 속상함에 술을 진탕 마시고 길을 걷다가 접촉사고를 당합니다. 하필 운전자의 이름이 전 약혼자와 같은 '김우주'인 것을 보고 술김에 진상을 부립니다. 그러다 선인장을 의자로 착각해서 엉덩이에 가시가 잔뜩 박힌채 운전자와 함께 병원까지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