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가 전 약혼자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에게 딱 하루만 남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한 그는 사기꾼으로 오해하고 매정하게 거절합니다. 메리는 방법도 찾지 못한 채 전셋집에서도 쫓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