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필년 회장의 사위이자 명순당의 재무이사. 회장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 사실상 회사에서 넘버 2로 보이는 그는 김우주가 회사 일을 맡게 된 것을 함박웃음을 지으며 반기던 사람인데요 김우주의 등장으로 잔뜩 긴장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여유 있는 웃음을 보내기도 했던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