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없이 메리의 엄마 오영숙이 사돈에게 줄 밑반찬을 만들어 서울로 올라옵니다. 회의 중에 문자를 받은 메리가 어쩔 줄 모르고 있는 것을 발견한 우주가 대신 어머니를 모시러 갑니다. 하지만 오영숙은 결국 수모를 당하고 파혼 사실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