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가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알고보니 제니에게는 집안에서 맺어준 약혼자가 있었고 제니와 결혼할 생각에 회사까지 그만뒀던 김우주는 자신과 약혼자 중에 한명만 정하라고 했다가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부자집 사위가 된 아들과 동생의 콩고물을 얻을 생각에 기대 가득한 엄마와 누나에게는 차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되서야 자신만 바라봐주던 메리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