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리가 사기를 치면서까지 상황을 모면하려는 장면에서 손에 땀이 나더라구요 유메리가 엄마 빚도 갚아야 하고 전세 사기 당했잖아요라며 울분 섞인 말할 땐 그 마음이 이해되면서도, 동시에 너무 벼랑 끝에 선 사람 같았어요 근데 김우주가 세상에 사정 없는 사람 있습니까라고 말하는 순간 그 말이 너무 냉정하면서도 진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대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