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Z116589
예비장모님에게 대접 잘 받았지요. 사랑도 많이 받았구요
저번에 좋은 인상을 주고 받은 메리엄마와도 다시 만났고
과거 어린시절 사고도 다 알게 되었네요
메리엄마의 상다리 부러지는 밥상도 받고
아빠 납골당에 가서 우주도 소개시킵니다.
죽은 남편에게 그때 그 소년이 이렇게 잘 자라서 멋진 남자가 됐다고 말하는 메리 엄마의 장면이 괜시리 뭉클했네요.
어쨌든간에 범준우주....는 음식은 잘만 받아먹으면서 섬에 내려오기는 커녕 전화도 잘 안 되는 이기적인 성격이었는데 우식우주는 살갑고 다정하고 배려심이 넘치니 메리엄마는 그저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