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순당 회장 고필년이 사망한 직원이 찾아낸 횡령 증거에 대해 알게 됩니다. 문서를 건내받은 김우주는 고모부 장한구의 책상에서 같은 것을 봤던 것을 떠올립니다. 몰래 미국 지인에게서 알아본 결과, 명순당이 거액의 돈을 투자한 J컨설팅은 이미 없어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