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떼백화점 대표 이성우가 명순당 기념 행사장에서 칼츠를 대표해서 보낸 데이비드의 화환을 봅니다. 일본 출장행 비행기에서 분명히 그가 칼츠를 그만뒀다고 말한 것을 들었기에 아무 생각없이 고필년과 장한구에게 이 사실을 말합니다. 고필년이 데이비드에 대해 의구심을 갖자 장한구가 먼저 선수를 쳐, 약을 먹여 의식불명 상태로 만듭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모든 불법 행위를 고필년에게로 덮어씌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