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위장 신혼이라는 설정이 좀 코믹하게만 느껴졌는데 최우식 배우가 연기한 김우주가 점점 정소민 배우를 진짜로 좋아하게 되는 게 느껴지니까 보는 제가 다 심장이 간질간질했어요 소소한 디테일들이 너무 귀엽고 설렘 포인트였어요 근데 후반부로 갈수록 우주의 부모님 사고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