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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님 진짜 너무 귀여운 사람 아니냐고요?
이번에 삼시세끼 보는데, 처음엔 수줍수줍하더니 지리산에서 차승원, 유해진이랑 같이 등산도 하고 솔직한 마음 털어놓는 거 보면서 완전 심쿵했어요
자기 성격에 자괴감 느꼈다며 얘기했는데, 차승원이 변하지 말라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거 보고 눈물 날 뻔했어요
ㅠㅠ
등산 끝나고도 막내 챙겨주는 두 형들 덕에 태구님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마지막에 별빛 보면서 사진 찍고 서로 추억 쌓는 장면은 진짜 힐링 그 자체
엄태구님 이런 순수하고 솔직한 매력 계속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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