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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에서 고민에 빠진 정해성에게 오수아는 “요원님이 보기엔 누가 수상하냐”고 물었어요
정해성은 “이 작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일 것”이라 예상했죠
그러자 오수아는 “걱정마라 제가 그놈 잡을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고 자신했고
이어 “요원님은 근데 계속 학교에 하루종일 있어야 하기도 하고 국정원 부터 시작하는 건 너무 막막하니까 이사장을 감시해 보라”며 “그 막 위치 추적이나 미행, 통화 기록 그런거 국정원이면 할 수 있지 않냐”고 했어요
이에 정해성은 “그럴 수 있긴 한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이에 오수아는 “제가 원래 첩보영화 마니아다”며 “근데 기분 탓인지 말이 조금 짧아지신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러자 정해성은 “우리 동갑이다”고 했고 오수아는 “언제 호구조사 했냐”고 했는데
정해성은 “초등학생때 정확히는 초등학교 2학년때다”며 “근데 왜 내가 인생의 원수냐”고 했어요
이말을 들은 오수아는 정해성을 기억해낸 듯 했고 정해성은 “난 오봉자가 더 좋다”고 고백해 버렸네요
꺄아....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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