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고민에 빠진 서강준과 위로하는 진기주

고민에 빠진 서강준과 위로하는 진기주

 

8회에서 이사장에서 나온 정해성은 심란한 표정을 지었어요

 안팀장은 정해성에게 “너 왜 그러냐”며 “너 이사장실에서 뭔 일 있었냐”고 물었고

 정해성은 이에 “아니 요즘 피곤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며 심각해 했죠 

 

이 시각 한승재는 종업원이 자신의 신발에 음식물을 쏟았다며 화를 냈는데

 한승재는 “너 이 구두 얼마짜린지 모르지 경찰을 부르겠다”며

 “손해배상 청구하기 전에 그냥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했어요 

이에 종업원이 무릎을 꿇으려 하자 오수아는 “일어나시라”고 했고 

한승재는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따졌고 오수아는 “너보다 훨씬 어른이시다”며 

“함부로 대한 거 사과드리라”고 한마디 했어요

 

그러자 한승재는 “아진짜 돌아버리겠다”며 “진짜 뭐 되시냐 정 그러면 선생님이 닦으시라”고 했고

 그러면서 “아니 요즘 왜 이렇게 급도 안 되는 것들이 나내는거냐”고 했네요

 이를 본 한승재 아버지는 “너 지금 선생님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며 

오수아에게 “선생님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했어요

 

이에 오수아는 “저야말로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사과는 제가 아니라 이분께 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하며 종업원을 가르켰어요

 이어 “그리고 아버님이 아니라 한승재 학생 본인이 직접 사과하라”고 했지만 이때 백광두는 “지금 한승재 아버지에게 무슨 말버릇이냐”며 “오수아 선생은 이따 제가 따끔하게 혼내주겠다”고 했어요

 옆에서 김리안 역시 “너무 그러지 마라”고 하며 “오늘 같은 날 얼굴 붉힐 게 뭐 있냐”고 하며 말렸죠

 

이후 오수아에게 김리안은 “정교사는 갖다버렸냐”며 “학생회 애는 건들면 안된다고 몇번을 말하냐”고 했고

 이에 오수아는 “어른에게 너무하지 않냐”고 한 뒤 종업원에게 괜찮냐 물었어요

 종업원은 “덕분에 감사하다”며 한승재가 뭔가를 떨어뜨리고 갔다고 카드 같은 것을 건넸어요

 

이시각 계속 정해성은 괴담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고민에 빠졌고 다음날 오수아 역시 이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었어요

 메모를 하던 오수아는 “혼자 우는 피아노 소리가 안 나고 움직이는 건반 능력밖이다”며 “수업 준비나 하자”고 하며 교과서를 꺼냈고

교과서를 보던 오수아는 “가사만 전해져 내려온다”라는 부분을 되새겼어요

 이어 교가 가사를 찾기 시작했고 소리 나지 않은 게 도라며 악보를 분석했네요

 

오수아는 이에 구 게 성 변 민 들 라 우 병이라는 글자를 적었어요

 그러더니 다시 악보를 분석하던 오수아는 구슬품은자붉은해향하면황금빛나리라는 단서를 찾았죠

 이후 정해성을 만난 오수아는 “제가 세 번째 괴담 비밀을 풀었다”며

 “정답은 키워드에 있었다”고 하며 메모를 내밀었어요

 

이어 “소리 없이 움직이는 건반 죽은 여학생의 연주 요원님이 누른 도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았잖냐 근데 그걸 여학생인 제 파트에서 가사를 체크해 보니까”라고 설명했지만 정해성은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나가버렸어요 이에 오수아는 “무슨일 있으시냐”며 “그때 이사장실 갔을 때 부터 뭔가 계속 그러냐”고 물었지만 정해성은 없다며 돌아섰고 오수아는 “사람이 걱정을 하면 들어야 할 것 아니냐”고 하며 술을 한잔 하자 했어요

 정해성은 “금괴를 찾던 서명주가 절 이용한거였다”며 “저는 짜인 판의 장기말이었고 회사 내부엔 내통자가 있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했네요

 

이에 오수아는 “이런말 위로가 될 지 모르겠는데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주변 모두를 다 의심하는 거는 너무 그건 너무 괴로운 일이다”고 했고 “믿을 수 없는 사람만 딱 찾고 나면 나머지는 다 요원님 편일거다”며 “그리고 저도 있다”고 해 정해성을 웃게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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