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번에는인물들의심리전이정말치열하게그려졌네요

이번에는인물들의심리전이정말치열하게그려졌네요

 

홍단비가 회사 내에서 입지를 굳히는 과정과 그녀의 비밀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전이 정말 치열하게 그려졌는데, 우선 단비의 과거 행적을 쫓던 골드라인 측 대외협력팀이 회사 근처까지 찾아와 단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함정을 파놓으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어요. 단비는 그들이 심어놓은 정보원을 역이용해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을 쫓게 만드는 영리함을 보여주었지만, 평소 단비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던 강준은 그녀의 완벽한 대처가 오히려 더 수상하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하고 단비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사내에서는 박 이사가 단비의 신규 브랜드 런칭 기획안을 통째로 빼돌려 자신의 공으로 가로채려는 비열한 음모를 꾸몄는데, 단비는 이미 박 이사의 수법을 예상하고 데이터 서버에 일부러 치명적인 오류가 섞인 가짜 기획안을 올려두어 박 이사가 회장님과 주요 주주들 앞에서 발표를 시작하자마자 수치 오류와 로직 결함이 드러나며 스스로 무덤을 파게 만드는 완벽한 복수극을 성공시켰어요. 이 과정에서 망신을 당한 박 이사의 얼굴과 뒤에서 조용히 미소 짓는 단비의 대비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퇴근길에 마주친 강준이 단비에게 "당신 정체가 뭐든 이번엔 잘했다"며 툭 던진 칭찬 한마디가 두 사람 사이의 차가웠던 기류를 묘하게 바꿔놓으며 핑크빛 복선을 깔아주기도 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단비가 수년간 추적해온 부모님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로부터 발신번호 제한 전화가 걸려오고 "당신이 홍단비라는 걸 알고 있다"는 목소리와 함께 끝이 나면서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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