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압박감이화면을뚫고나올정도로강렬하게재밌었네요

압박감이화면을뚫고나올정도로강렬하게재밌었네요

이수가 느끼는 압박감이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로 강렬했네요. 

정체 모를 그림자에게 쫓기며 골목 어귀까지 몰린 이수의 호흡 소리가 들리는 듯한 연출이 정말 압권이었죠. 막다른 길에서 뒤를 돌아서는 이수의 눈빛에는 두려움보다 어떻게든 상황을 뒤집겠다는 요원으로서의 본능이 더 강하게 서려 있어서 보는 저도 같이 주먹을 꽉 쥐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어요. 

이수를 추격하던 그 인물이 사실은 적이 아니라, 같은 조직 내부에서 또 다른 비리를 캐고 있던 내부 고발자일 가능성이 비쳐졌거든요. 

두 사람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서로의 정체를 탐색하며 팽팽한 설전을 벌이는 장면은 이번 화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였네요. 이수는 상대가 내뱉는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그가 아군인지, 아니면 자신을 낚으려는 미끼인지 치열하게 두뇌 싸움을 벌였어요. 겉으로는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등 뒤로 식은땀이 흐르는 듯한 묘사가 이수의 고독한 싸움을 잘 보여줬죠.

회사 내부 상황도 심상치 않게 돌아갔어요. 빼돌린 서류가 사라진 걸 눈치챈 보안팀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거든요. 이수는 다음 날 출근해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평소처럼 커피를 마시고 동료들과 농담을 주고받지만, 사실 그녀의 귀에는 보안팀의 무전기 소리와 복도를 지나가는 거친 발자국 소리가 훨씬 크게 들리고 있었죠. 이런 일상과 비일상의 괴리감이 주는 스릴이 이번화의 백미가 아니었나 싶어요. 특히 이수가 서류 속에 숨겨진 2중 암호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드러난 고위층의 추악한 거래 내역은 정말 충격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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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아낌없는안개꽃U116985
    언더커버 미쓰홍 엄청 재미있어요. 스토리 매우 흥미진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