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한거북이M855610
정체를 숨기려고 담담하게 말하는 모습에서 눈물이 왈칵 흐르네요..
와, 진짜 이번 에피소드는 한 장면 한 장면이 다 킬링포인트라 입이 근질근질해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 특히 중반부에 미주가 잠입 중이던 그 비밀 금고 털기 직전에 보안 요원들이 들이닥치는 장면 보고 진짜 숨 멎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어쩜 그렇게 매 순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지, 미주의 그 대범한 '포커페이스'가 정말 압권이었던 것 같아요. 적진 한복판에서 의심을 사는 와중에도 오히려 상대방의 약점을 역으로 찌르며 상황을 주도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짜릿하더라고요. 사실 보는 내내 제가 다 들킬까 봐 손바닥에 땀이 흥건해질 정도였거든요.
게다가 감정선도 진짜 미쳤던데요? 미주가 언더커버 임무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줘야만 하는 상황에서, 혼자 눈물을 꾹 참고 다시 차가운 가면을 쓰는 그 연기... 하, 가슴이 너무 먹먹했어요. 특히 아빠가 미주 걱정하며 전화를 걸어왔을 때, 정체를 숨기려고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담담하게 대답하던 장면은 정말 눈물 버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