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그의 등장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껄렁껄렁한 스타일의 날라리일까, 아니면 겉으로는 젠틀하고 누가 봐도 선망의 대상인 멋지게 나이 든 유부남일까 궁금했는데! 그의 정체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그의 얼굴을 본 유미지가 눈물을 왈칵 쏟길래, 도대체 왜? 약 10초 뒤에 이해할 수 있었는데 바로 박상영의 얼굴과 생김새가 유자매의 아빠와 똑같이 닮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자매에게 세상 최고의 친구이자, 믿음직한 대들보였던 아빠. 일찍 세상을 떠난 아빠를 유자매는 얼마나 그리워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