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닮았다고 해서 무작정 그를 좋아할 그런 유미래가 아니지요. 마치 괴롭힘처럼 주어진 무리한 업무를 친절하게 박상영은 도와주며, 같이 야근을 하고 집에 데려다주기까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회사 생활에서 유일한 빛줄기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