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구는 뒷조사를 통해 김로사가 진짜 시인 김로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랍니다. 한국대 재학 시절 그녀의 사진과 지금의 김로사가 너무 다르기 때문. 파고들다 보니, 현상월이라는 사람이 있었고, 자신의 남편을 죽였음에도 그녀를 위한 유리한 증언을 해줬다는 것을 의심했겠지요